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삼성그룹/경영승계 문제 (문단 편집) === SK그룹 === SK그룹 [[최태원]] 회장은 교도소 복역 중이었다가 2015년 광복절에야 특사로 복귀했다. 그러나, [[SK그룹]]은 최태원 회장이 오너 부재 상황에 대비하여 수펙스추구협의회라는 '''전문경영인 운영 체제를 구축'''한 데다 하이닉스 인수같이 '''그룹의 명운을 좌우할 굵직한 일이 최태원 회장 수감 전에 결정'''된지라 오너 부재 리스크가 낮은 편이다.[* 대신, 최근 들어 몸을 사리면서 보수적으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.] 게다가 그룹의 주력 사업인 통신산업과 석유산업이 '''무지막지한 현찰박치기 장사'''인지라 곳간이 넘치도록 쌓인 현금을 동원할 수 있다. 두 산업 모두 바로바로 현금이 들어오는 B2C 산업(석유는 국내 정유사업부문이 B2C사업이자 캐시카우다.)이라는 점 때문에 막강한 현금동원력을 자랑한다. 특히, 통신산업을 영위하는 SK텔레콤은 지주사 SK의 지원 없이 혼자서 사내 유보현금을 털고 금융권 융자까지 껴서 하이닉스를 인수했는데도 재무구조에 큰 타격이 없다!!! SK텔레콤은 SK하이닉스 인수 때문에 금융권에서 융통한 차입금을 앞으로 10년 안에 모두 청산할 수 있다. 게다가 그렇게 인수한 [[SK하이닉스]]는 현재 공급자 중심의 시장 상황에 힘입어 2014년 2분기에 조 단위의 순이익을 뽑아내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. 2013년 재무제표만 봐도 매출 13조 6천억 원에 부채비율 45퍼센트, 당기순이익 2조 6천억 원가량에 ROE가 무려 25퍼센트가 넘는다!!! 심지어 2014년에는 ROE가 35%에 달하면서 주가도 최고점을 찍었다. 이러한 상태가 계속된다면 투자유보금을 제외한 자금을 배당받아도 부채를 충분히 빨리 청산할 수 있으니 SK그룹으로서는 대단히 수지맞는 장사를 한 셈. SK이노베이션을 필두로 하는 석유사업군 또한 지독한 업계 불황이라는 2016년에도 매년 회사 금고에 쌓이는 순이익이 최소 수천억 원이고, 일단 업황이 풀리면 매년 최대 수조 원의 현금을 순이익으로 뽑아내는 사업군이다. ~~SKT에 비해 이익률이 낮은 게 함정이지만 매출 규모가 보통 규모여야 말이지;;;~~ 따라서 삼성그룹 석유화학 계열사나 삼성전자 내 몇 개 사업부분을 노릴 가능성이 있다. 그런데 2014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유가전쟁은 중동 전세와 연결된 문제라서 단기간에 해결되기 쉽지 않다는 것이 문제. 2017년 초 기준으로 유가전쟁 문제를 좀 더 자세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. 우선 알아야 할 것은, 이 문제가 미국과 러시아, 사우디, 이란, '''이슬람 테러조직인 [[다에쉬]]'''까지 얽혀있는 대단히 복잡한 국제문제라는 것이다. 다에쉬는 현재 점령지역의 석유를 [[시리아]], [[터키]] 등지로 판매하면서 조직의 자금원으로 삼고 있다. 여기에 [[사우디]]가 다에쉬 토벌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주지 않고, 오히려 뒤에서 테러를 지원하는게 아닌가 하는 음모론마저 나오고 있다.[* 그럴법도 한게 사우디는 수니파 중에 가장 극단적이라는 와하비즘 성직자와 사우드 왕가의 결탁으로 이루어진 나라이다. 다에쉬도 수니파 계열 조직인지라, 이런 얘기가 나오는 게 그리 이상한 것도 아니다.] 그러자 미국은 '''시아파 국가이자 앙숙이었던 이란'''과 관계를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, 동시에 테러조직의 자금줄 차단 + 사우디에 대한 괘씸죄를 적용하고, 여기에다 기왕 하는 김에 자원산업이 국가 경제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러시아까지 파산시켜 보자는 목표를 가지고 유가를 의도적으로 낮게 유지하려 한다는 관측이 우세하다.[* 실제로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2014년 하반기 이후 러시아의 루블화 가치는 빠른 속도로 폭락하였으며, 환율을 복구하기 위한 러시아의 국채 매각 등이 실패하면서 '''한때 [[디폴트]] 얘기까지 나오기도 했다.''' 하지만 2015년 6월 기준으로 봤을 때 러시아를 엿먹이는 건 실패한 것 같다. 러시아 정부에서 필사적으로 환율방어에 나선 끝에 성공했기 때문.] 결국 치킨게임을 하다가 2016년 2~3월 OPEC가 산유량 감산에 합의하면서 이 유가전쟁이 끝나가는 듯.~~그리고 한국의 기름값도 다시 올랐다~~ 결국 삼성가의 분쟁이 발생할 경우 SK는 SK텔레콤과 하이닉스의 현금만 믿고 베팅을 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오는데, SKT도 [[단통법]]과 통신비 인하를 원하는 여론 때문에 압박을 받는 중. 특히 단통법 때문에 제조사들이 (비록 현재는 중저가폰 위주이지만) 출고가를 울며 겨자먹기로 낮추는 중이며[* 그 [[삼성전자]]도 플래그십인 갤럭시노트와 갤럭시S 시리즈의 출고가를 약 10만 원 정도나마 줄였다!]~~근데 이래도 단통법은 병크 맞는다~~, 출고가에서 일정 비율을 수익으로 얻고 이를 원천으로 보조금을 지급하는 SKT의 매출과 순이익도 어느 정도 하락할 것을 감수해야 한다. 결국 이를 어떻게 방어하느냐가 삼성의 계열사를 인수할 여건을 마련할 수 있을지의 여부를 판가름한다고 볼 수 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